9월 회고

힘들다. 일이 많아서 힘든건 상관이 없는데, 그 외적으로 신경 쓸 일이 많아지는 느낌이다.

원래 회복탄력성이 강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믿어왔는데,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팀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기존 2명으로 운영되고 있던 팀에서 새로운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2명이 더왔다. (총 4명이 되었다.)

처음에는 많이 의아했었다.

팀에 프론트엔드적으로 과업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왜 ..?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기존에 인터널로 운영되는 백오피스에 대해 회사에서 자동화도 많이 시도하고, 인력을 더 붙는 것 같아서,, 이상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11월말까지 일하고, 회사를 떠난다. (계약 종료로 인한)

그렇기 때문에 업무다운로드를 해야하고, 그래서 새로운 분이 오신건가..?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설령 그게 아니라고 해도)

의욕이 박살나기 시작했다.

25년 3월 입사했던 날부터 애정을 갖고 100% 진심을 다해 구축하고 달려왔던 제품을 떠나보내야하고, 낯선 환경을 찾아 떠나야한다.

외부에서 이런저런 기회를 많이 찾아보았던 것 같다.

예상했던 것보다 면접을 많이 보긴 했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이루진 못했다.

어떤 커리어를 향해 나아가야할까,, 개발자라는 직군을 계속 하는게 맞는걸까.. ? 이런저런 생각에 많이 불안한 것 같다.

팀의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도 맞고, 즐겁게 다시 일을 하려고 억지로 몰아붙여도 불이 붙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처음 겪어보는 감정이라 쉽사리 진정이 되지 않는 느낌이다.

돌파구를 찾아보자. 어떻게든../